서울시가 국민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1조7858억원을 긴급편성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2차 추경예산안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지원 및 민생안정 지원, 방역 대응체계 강화 등에 투입되는 예산은 2조960억원이다. 우선 국민 1인당 25만원이 지급되는 ‘코로나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위해 1조8557억원을 편성했다. 국비 1조4761억원에 시비 3796억원을 함께 편성했다. 국민지원금은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 가구와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별도 특례기준이 적용되는 맞벌이 및 1인 가구다.서울시는 시의회의 협조를 통해 국민지원금을 신속하게 편성하고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 시민들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또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고용 및 민생안정에 9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생계급여 148억원, 국가긴급복지 169억원, 제2차 희망근로 지원 260억원,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223억원 등이다.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를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체계 강화에도 추경예산이 편성됐다. 재난관리기금에 998억원을 추가로 적립해 생활치료센터 운영, 서울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물품지원 사업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기간 등에 쓰기로 했다.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2차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집행해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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