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 등 3건, 어떤 가치 있나 [기사]
NAME : 전차남82
DATE : 17-11-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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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어보. 이하 문화재청 제공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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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조선통신사기록물' 등 3건이 등재된 것으로 31일 확인되면서 우리나라는 총 16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기록유산은 인류의 중요한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으로 유산의 본질과 유래를 증명할 수 있는 정품이어야 한다. 또 해당 유산이 소멸되거나 유산의 품질이 하락한다면 인류 유산의 발전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리라 판단되는 경우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등재될 수 있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확정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은 조선왕실에서 책봉하거나 존호를 수여할 때 제작한 금·은·옥에 새긴 의례용 도장과 오색 비단에 책임을 다할 것을 훈계하고 깨우쳐주는 글을 쓴 교명, 옥이나 대나무에 책봉 또는 명칭을 수여하는 글을 새긴 옥책과 죽책, 금동판에 책봉하는 내용을 새긴 금책 등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런 책보(冊寶)는 조선조 건국 초부터 근대까지 57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봉헌되었다. 1392년부터 1966년까지 570여 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책보를 제작하여 봉헌한 사례는 한국이 유일무이하다.
어보와 보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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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 왕위는 세습이었다. 국왕의 자리를 이을 아들이나 손자 등(또는 왕실의 승계자)은 국본(國本)으로서 왕위에 오르기 전에 왕세자나 왕세손에 책봉되는 전례(典禮)를 거쳐야 했다. 어보와 어책은 일차적으로 이와 같은 봉작(封爵) 전례의 예물로 제작했다.
이에는 통치자로서 알아야할 덕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구가 들어있다. 왕세자나 왕세손에 책봉되면 그 징표로 국왕에게서 옥인(玉印), 죽책(竹冊), 교명(敎命)을 받음으로써 왕권의 계승자로서 정통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이 성혼한 경우에는 이들의 빈(嬪)도 같은 과정을 거쳤다. 왕세자나 왕세손이 국왕에 즉위하면 즉위식에서 왕비도 금보(金寶), 옥책(玉冊), 교명(敎命)을 받았다. 왕과 왕비가 죽은 뒤에는 묘호(廟號)와 시호(諡號)가 정해지면 시보(諡寶)와 시책(諡冊)을 받았다. 왕과 왕비가 일생에 걸쳐 받은 책보는 신주와 함께 종묘에 봉안되었다. 살아서는 왕조의 영속성을 상징하고 죽어서도 죽은 자의 권위를 보장하는 신물이었다.
죽책(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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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는 그 용도가 의례용으로 제작되었지만 거기에 쓰인 보문과 문구의 내용, 작자, 문장의 형식, 글씨체, 재료와 장식물 등은 매우 다양하여 당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의 시대적 변천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책보만이 지닐 수 있는 매우 독특한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는 지대하다.
왕조의 영원한 지속성을 상징하는 어보와 그것을 주석(
annotation
)한 어책은 현재의 왕에게는 정통성을, 사후에는 권위를 보장하는 신성성을 부여함으로서 성물(聖物)로 숭배되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책보는 왕실의 정치적 안정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인류문화사에서 볼 때 매우 독특한(
unique
) 문화양상을 표출하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기록문화 유산이라 할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 발기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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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은 국가가 진 빚을 갚기 위해 한국에서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로 총 2470건의 수기기록물, 일본 정부 기록물, 당시 실황을 전한 언론기록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19세기 말부터 제국주의 열강은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모든 대륙에서 식민지적 팽창을 하면서 대부분의 피식민지국가에게 엄청난 규모의 빚을 지우고 그것을 빌미로 지배력을 강화하는 방식을 동원하였다.
아시아 동북쪽의 작은 나라였던 한국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외채로 망국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당시 한국인들은 이미 베트남, 인도, 폴란드, 이집트, 오키나와 등의 국가들도 외채로 나라를 잃은 역사적 사실을 주목하고 있었다. 한국 국민은 외채로 인한 망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것이다.
한국의 남성은 술과 담배를 끊고, 여성은 반지와 비녀를 내어놓았고, 기생과 걸인, 심지어 도적까지도 의연금을 내는 등 전 국민의 약 25%가 이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한국 사람들은 전국민적 기부운동을 통해 국가가 진 외채를 갚음으로써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려 하였다.
국채보상운동 규칙 및 규정.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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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채보상운동은 영국 언론인이 한국에서 발행하는 영어신문에 의해도 서방세계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해외 유학생 및 해외 이주민이 외국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통해서도 해외로 알려지게 되었다. 심지어 1907년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서 한국의 국채보상운동을 알림으로써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어, 외채로 시달리는 다른 피식민지국에 큰 자극이 되었다.
그 후 중국(1909년), 맥시코(1938년), 베트남(1945년)등 제국주의 침략을 받은 여러 국가에서도 한국과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국채보상운동이 연이어 일어났다. 다만 한국의 국채보상운동은 이후에 일어난 운동과 비교하여 시기적으로 가장 앞섰으며 가장 긴 기간 동안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적 기부운동이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이며 당시의 역사적 기록물이 유일하게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로부터 90년 후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당시, 한국에는 ‘금모으기 운동’이라고 하는 제2의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국가 부도의 위기상황에서 한국 국민은 집에 보관하던 금반지를 기부하는 국민적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국채보상운동을 재현하였다. 이처럼 국채보상운동 정신은 시민적 연대를 통해 채무자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는 인류 보편의 정신이며, 지금도 살아 있는 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왕실 어보 와 어책 등 3건이 등재되기 전까지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 현황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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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민간단체에서 국제공동등재로 '일본군 위안부기록물'과 '조선통신사기록물' 2건을 유네스코에 직접 제출했으나, '일본군 위안부기록물'은 당사자간 대화를 위해 등재가 연기됐고 일본과 공동으로 신청한 조선통신사기록물만 등재됐다.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은 과거 200년이 넘게 지속됐던 한일간 우호의 상징으로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의 평화 구축에 크게 기여한 것은 물론이고, 세계에서 그 유례가 찾기 힘든 인류가 보존해야할 가치 있는 기록유산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은 이전까지 Δ훈민정음(1997) Δ조선왕조실록(1997년) Δ직지심체요절(2001년) Δ승정원일기(2001년) Δ조선왕조의궤(2007년) Δ해인사 대장경판과 제경판(2007년) Δ동의보감(2009년) Δ일성록(2011년) Δ5·18 관련 기록물(2011년) Δ난중일기(2013년) Δ새마을운동기록물(2013년) Δ한국의 유교책판(2015년) Δ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2015년) 등 13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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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버리면 얻는다는 것을 안다 해도 버리는 3건,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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